물생활/어항 수초키우기

흑사에 씨앗 수초 키우기 4일만에 발아, 아주 잘 되어요 100% 성공

갈수록좋은님 2021. 4. 4. 04:43

씨앗 심은지 2주

물생활 하면서 꼭 도전하고 싶었
던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씨앗 수초 키우는것 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정말 가슴 설레는 마
음으로 재료들을 준비 하면서
시작 했는데 결과는 아주 정말
흡족 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씨앗수초
키우면서 느꼈던 성공 사례와
노아우를 나눌려고 합니다

님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정말 누구나 할수 있답니다
정말 어렵지 않아요

저는 씨앗 수초를 소일에
키우지 않고 흑사에 키울거라
테트라 이니셜 스틱 영양제를
하나 샀어요  

소일은 흙을 구워 만든거라
소일속에 영양이 다 들어
있어서 구지 영양제가 필요
없거든요

하지만 흑사는 영양이 없으니
울 수초를 위해 하나 샀습니다

 

안핑크 씨앗

쿠바펄 전경수초 씨앗입니다
4통이나 되니 오래동안 사용
할것 같습니다

 

쿠바펄 씨앗

씨앗이 어떻게 생겼나 한번
뚜껑 열어 봅니다

씨앗통 입구 구멍이 씨앗 하나
씩 나올 만큼 아주 작아서 씨
앗 잘 안 나와요

씨앗이 얼마나 작은지 성경에
나오는 겨자씨 만큼 하네요

저는 세상에서 겨자씨가 제일
작은 씨앗인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 쿠바펄 씨앗도 엄청
작아요

 

쿠바펄 씨앗

어항에 씨앗 뿌리다가 걍 열
받았어요

씨앗통 구멍이 너무 작아 아무
리 흔들어 대도 나오는건지 아
닌지 모르겠 더라고요

그래서 성질급한 저는 칼로
저렇게 잘라 버렸어요

그랬더니 시원스럽게 씨앗
쏟아 집니다 ㅋㅋ

한통 가지고 3분의 1밖에 사용
안했어요 남은것 가지고 다음에
새로운 방법으로 도전해 포스팅
또 올리겠습니다

 

흑사

산 처리된 흑사라고 합니다
씻어도 계속 누런물 나와 한
열번은 씻은것 같습니다


씨앗 수초 1일

씻어서 준비한 흑사를 어항
바닥에 깝니다

처음 어항에 흑사 깔때 쫌 망설
였어요

흑사 씻은 상태라 젖었는데
이 상태로 깔아야 되는지 아니
면 말린 다음에 깔아야 하는지
몰라 무척 고민 되었어요

고민하다 생각하기를 씨앗 발아
하려면 습도가 높아야 할것 같아
그냥 젖은 상태로 깔아 봤습니다

테트라 이니셜 스틱 수초 여먕제

이제 씨앗 심기전 수초 영양제를
좌 우 5개씩 듬성듬성 심어
줍니다

드디어 어항 준비된 재료로
레이 아웃 시키고 씨앗을 뿌렸
습니다

이 쿠바펄 씨앗이 넷티즌 말에
의하면 처음 한달은 잔디처럼
이쁜데 나중에는 정글이 된다
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 씨앗이 하이그로
필라 라고 하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걸 감안해서 씨앗
을 후경쪽 중심으로 해서
심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어항 물 채울때
도 수월할것 같고 울 이쁜 아가
들 밥 먹을 공간도 필요할것
같아서요

씨앗수초 발아

씨앗이 잘 발아 하려면 습도와
따뜻한 온도 공기가 필요
합니다

그래서 어항을 비닐로 덮고 집
게로 집어 고정 시키고 비닐을
송곳으로 여러군데 구멍을
내줍니다

공기가 전혀 안통하면 씨앗이
곰팡이가 필수 있거든요

그리고 따뜻해야 빨리 발아 할수
있으니 조명도 켜주었어요

조명 낮에만 켜주고 밤에는 꺼
주었어요 그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이치일것 같아서요

하루 빨리 씨앗이
발아하기를 기다려 봅니다

 

스프레이로 물 뿌립니다

씨앗이 마르지 않도록 스프레이
로 자주 뿌려 줍니다

 

씨앗 수초 4일째

오우 ~~대박
드디어 씨앗 심은지 4일째
씨앗 발아 했어요

아직 100% 발아는 아니지만요
정말 감격 입니다

씨앗이 너무 작아 발아 될것
같지 않았는데 정말 신기해요

그래서 우리 주님이 하나님 나라
를 겨자씨 비유로 말씀 하신
거였어요

 

씨앗 수초 6일째

 씨앗 발아 되기 시작하니 하루
하루가 다르게 성장 합니다

 

씨앗수초 9일째

 이제 씨앗 100% 발아 됐어요

성질 급한 저는 빨리 물을 붓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직 물 붇기에는 이른데 말이
에요 발아된 씨앗도 뿌리가
아직 단단하지도 않고요

 

물 붇고 다시 리셋함

물 붇고 싶은 욕망 떨쳐 버릴수
없어 결국 물 부었습니다 ㅋㅋ

저는 씨앗 심지 않은 앞쪽으로
조심 조심 아주 조금씩 부었
어요 그랬더니 괜찮네요

그리고 어항에 물 3분의 1정도
차면 그때부터 물 붇는것 안
심 해도 됩니다

그때부터는 물 부울때 어항물에
닿게 새물을 부으면 됩니다

물 부피가 있어 그렇게 물 부으
니까 물 무게 때문에 수초가
절대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물 붇기 전에  어항 다시
리셋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
졌어요

스펀지 여과기 설치할 생각
못하고 씨앗을 뿌린 겁니다

스폰지 여과기 설치할려고 보니
그제서야 아뿔사 큰일 났네

스폰지 여과기 밑에 있는 저
수초들은 어찌할꼬

수초 뿌리가 약해 이대로 두면
저 스폰지 여과기 속으로 수초
빨려 들어갑니다

그러면 수초 저 안에서 썩고
골치 아픈 일 생깁니다

그래서 그 아까운 수초를 뽑
고 다시 리셋을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씨앗 4일째 발아하고
6일째 보니 저기 한곳이 민둥산
이 보입니다

처음 씨앗 뿌리다가 씨앗 통
구멍 작아 씨앗이 잘 안나와
저렇게 실수를 했습니다

씨앗이 워낙 작아서 보이지를
않으니 어쩔수 없는 상황
이었어요ㅜㅜ

저걸 어쩐다~ 에이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뿌려보자 하고
늦었지만 저곳도 씨앗을
뿌렸답니다

 

뽑은 수초들

이제 갓 태어난 수초들 뽑으려
니 무척 아깝네요ㅜㅜ

저게 얼마 안되는것 같지만
엄청 많은거에요

 

씨앗발아 10일째

저기 동그랗게 표시된곳 씨앗
늦게 뿌리고 발아 하지 않은
상태에 물 부었는데 오늘 보니
발아가 되고 있어요

물초보 씨앗수초 도전 하면서
실수한 것들 몇가지 있었는데
님들은 저처럼 그런 실수 없이
성공하기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