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날씨 2월인데도 4월 봄
날씨처럼 오랜만에 찾아온
봄날씨 입니다
그래서 겨우내 배란다에서 지
내고 있는 울 화초들이 무척
궁금했어요
작년 겨울에 빨래 건조대 이용
하여 간편하게 비닐 하우스
집 만들어 줬는데 울 화초들
어떻게 지냈는지 ??
겨울 동안 비닐 하우스에서
지내느라 많이 힘들었을 울
화초들 위해 비닐 하우스를
거둬 냈습니다
겨울 12월 1월달은 한달에
한번 날씨 좋은날 골라 물만
아주 조금 줬는데도 버텨낸
울 화초들 입니다~~♡♡
그 추운 겨울 잘 버텨낸 울
화초들 위해 대견해서 햇빛
구경 시켜 주려고 합니다~~
이제 2월이고 봄이 성큼 다가
오고 있으니 비닐하우스도
거둬내고 화초들도 정리
했어요~~
울 화초들 겨울을 잘 버텼지만
잎사귀들이 많이 낙엽이 져서
시들 시들 지저분 합니다
시들한 잎사귀들 정리하니
비닐 봉다리로 한가득 됩니다
겨우내내 겨울잠으로 버텨낸
울 화초들 입니다 ~~
이제 봄이 다가오니 슬슬 깨어
나기 시작하겠죠~~
지저분한것들 손질하니까 아주
초록초록 예쁩니다
저기 벌거벗은 얘들 둘은
하나는 구아바 나무이고요
또 다른 하나는 무화과 나무
입니다
11월 말 정도에 가지치기를
해주었어요
그리고 푸른 옷도 일부러 다
벗겨줬어요
그래야지 해가 바뀌고 봄되면
다시 파릇파릇한 옷으로
갈아 입어요
이렇게 화초를 정리하고 그동안
배고팠을 울 화초를 위해서
몇달만에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겨울잠 자느라 성장이 멈춘 울
화초들이지만 그래도 물을 아
주 조금씩은 줘야 한답니다
겨울에 물 많이 주면 화초들 모
두 얼어 죽는다고 해서요 ~~
이제 물먹고 겨울잠에서 깨어나
파릇파릇 싹을 틔우겠지요
울집 화초들 정리했는데 잎사귀
부실하고 영 휭합니다~~
정말 많이 허전하네요~~
빨리 따뜻한 봄이 와서 파릇 파
릇 새싹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배란다 화초를 정리하고 울 화초
들이 좋아하는 햇빛 보여주기
위해 배란다 창문을 열어
주었어요
그런데 겨우내내 쌓여 있는
배란다 창틀 엄청 지저분 해요
지금까지 화초정리 하느라 허리
아픈데 배란다 청소까지 해야
하나ㅜㅜ
다음으로 미루면 언제 할지
몰라서 그냥 창틀도 청소했어요
다이소에서 1000냥 주고 산
청소포로 배란다 틈새 모두
닦아 주었어요
배란다 창틀 속 닦아내니 아주
깨끗하고 내마음까지 시원
시원 합니다 ~~ㅎㅎ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봄은 정말 해마다 기달려 집니다
3월이 지나고 4월 식목일쯤
분갈이 해주고 변화된 울 화초들
다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
울집 화초들 4월의 모습입
니다 잎사귀가 별로 없어
자랄것 같지 않았는데 따뜻한
봄되니까 이렇게 새순이 막
올라 오네요
얼마나 싱그러운지요
저희집 화초들 이뻐서 오늘은
하나 하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제라늄 철쭉 구아바 무화과
고목나무 고사리화초 장미허브
스킨답서스 사랑초 군자란
동백꽃 자스민 수국 홍콩야자
얘네들과 동거동락 한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얘네들 중 울 집에서 무화과가
제일 많습니다
해마다 가지치기 할때 물 꽂이
로 번식 했기 때문이에요
무화과는 물 꽂이 번식이 정말
까다롭지 않아요
물 꽂이 하면 거위 90퍼센트는
성공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집 무화과 나무
10개 정도 됩니다
가지치기 할때 물 꽂이 한거라
아직 키작은 아이들이에요
친정집 뒷 뜰에 있던거 꺽어와
물 꽂이 한건데 이렇게 커서
번식 시켰습니다
울집 화초들 얘네들이 뭘 좋아
하는지 어떤 옷을 입었는지
개별적인 특징과 성장 모습은
다음에 하나씩 하나씩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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