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와마리아

오늘 기상예보에 내일부터 한 파가 온다고 합니다 저는 추운것 너무 싫은데 울 집 배란다 있는 우리 화초들은 또 어찌할꼬 걱정입니다 겨울 이맘때쯤이면 매해마다 화 초들 거실로 들어놓는것 보통일 이 아닙니다 허리 아프고 화초 놓을 공간도 부 족하고 또 귀찮기도 하고 에궁 저걸 어쩌나 고민만 하고 있었 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 갑자기 떠오 른 생각 비닐하우스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그래서 온라인에서 구매하려 고 여기저기 알아 봤지만 돈 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배란다 비닐 하우스를 손수 만들어 보면 어떨까도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비닐 하우스에 필요한 재료들을 이것 저것 구입하려니 이것 또한 돈 만만치 않네요 그래서 남편한테 어떻하면 좋을까 했더니 남편 곰곰 생각하더니 기발한 아이디어 하나를 발견 했습니다..

겨울꽃하면 동백꽃이 떠오르죠 저도 동백꽃을 너무 사랑하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누가 쓰레기통에 버린 이름도 모르는 손바닥 만한 나무를 주어 베란다에서 키우게 된지 10년쯤 되었어요 몇 해를 오래동안 키우다 보니 나무도 많이 자라고 나무 몸통 도 단단하고 굵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도대체 이 나무 이름이 뭘까 궁금해졌습니다 나무 잎사귀를 보고 동백꽃 처 럼 생겼다 생각 했습니다 혹시 동백꽃 나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고 물을 열심히 주고 키웠습니다 하지만 꽃을 한번도 보여준적이 없어 동백꽃 나무가 아닌가보다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별 관심 없이 지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꽃 봉오리가 보이는 겁니다 앗싸~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꽃이 달랑 딱 하나만 있네요 한송이의 꽃일지라도 10년만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