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집 안시가
하루 밤 사이 무슨 일을
했는지 포스팅 하려고요
감탄사가 절로 절로~~ㅎ
한자 반 어항에 씨앗수초
심은지 한달된 어항
이에요
구피치어와 풀레티 치어
항으로 사용하려고요
그런데 때마침 우리 풀레
티가 출산을 했지 뭐에요
울 꼬무리들 30마리 넘게
낳았는데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그런데 왠 갈색 이끼들이
많이 끼는지 아주 정말
눈뜨고 못 봐주겠어요
소일에 심으면 수초 엄청
잘 자라서 나중에 키다리
되어 골치 아프다는데~
흙사에 심은 수초는 자라
지도 않고 저렇게 녹색
이끼 천국이 되었어요
몇일 고심 끝에 풀레티
성어 어항에서 채리새우
두마리와 안시를 저녁에
치어항으로 옮겨봤어요
우리 채리새우와 안시
이끼청소를 얼마나
해줄까?
기대하며 궁금해집니다
와~!! 어제 분명 잠들기
전에는 수초항이
거위 녹색 이끼로 누런색
이었는데 하루 밤 자고
일어 났더니~
와 ~!! 이렇게 완전 깨끗
해졌어요
저 돌 좀 보세요
너무 하해서 완전 눈부
시지 않나요 ~
낮에는 구석에 짱 박혀
있던 안시가 밤만 되면
나와서 어항 여기 저기
쏘다니며 바쁘게 청소겸
식사를 합니다
어항 근처에 나만 나타나
면 구석으로 도망치기
바쁜 우리 집 안시 어디
숨었는지 보이지도
않아요
주로 스폰지 여과기에
꼭 꼭 숨어 있더라고요
안시 물고기 두마리도
아니고 한마리인데 이끼
청소 능력을 눈으로
확인하고 감탄을 금할수
가 없답니다
밤에 몰래 돌 청소 하는걸
찍어 봤어요
돌을 미친듯이 어마어마
하게 흡입하며 먹네요
안시 보면 볼수록 볼매에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아이~~~
저 조약돌 제가 닦아도
이렇게는 못할것 같습니다
저 흰돌 좀 보세요
저 조약돌 좀 보세요
시냇가에 있는 졸졸 흐르
는 곳에 있는 조약돌 보다
도 더 깨끗하지 않나요
지난번 출산한 풀레티
치어 30마리도 풀어 줬더
니 왔다 갔다 쉼없이
놉니다
유목도 반질 반질
조약돌도 맨질 맨질
수초도 초록초록
정말 깨끗해요
유목 위에 새우가 옷
벗은것도 있네요 ~ㅎㅎ
처음에는 새우가 죽은줄
알고 놀랐는데 탈피한
거더라고요
허물을 벗었다는건 아이
들이 정상적으로 물에
적응하고 있다는 증거이
고 또 크고 있다는 증거
에요
너무 신기해서 어항 곁을
한참 떠나지 못하고 물멍
했답니다
에그 ~안시 채리 새우
투입 15일 쯤 되니 또 다시
녹색이끼 생기기 시작
하네요
수초 청소는 채리새우가
담당해줘야 하는데
소용 없는것 같아요
사실 새우도 어항에 낀
슬러지나 청소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직접 키워보니 새우는
이끼를 먹기는 하지만
이미 엄청 낀 이끼제거
능력은 탁월하지 못한
것 같아요
안시 근처도 못 갈 정도로
그 차이가 아주 어마어마
합니다
흰돌은 아직도 눈부시도
록 하얗고 깨끗한데
말입니다
역시 돌 청소는 안시 몫
이라 여전히 하얗습니다
갈색이끼로 가득했던
어항이 다시 살아나고
있어요
아주 감탄사가 절로 나오
도록 효과 끝내줍니다
녹점 갈조등 이끼로 고생
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안시 꼭 키워보세요
눈부신 어항 곁을 떠나지
못하고 물멍에 빠져
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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